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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호지구 점심 운천저수지 옆 산수옥 마른 모밀 국수 냉모밀 여름 맛집 광주 현지인 추천 별미

여름이면 어머니랑 조카들과 함께 자주가는 금호지구 산수옥!

 

날이 너무 더워서 시~~~~~~~~~~~~~~~~원한 모밀이 먹고 싶어서 어머니랑 함께 모밀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어머니가 다리를다치셔서 요즘 식당엘 잘 안가는데 더울때는 시~~~~원한 메밀 한그릇 먹어봐야죠

 

 

제가 자주 가는곳은 미슐렝 별점 받은 청원 모밀도 아니고 밀알 모밀도 아니고

금호지구 산수옥을 자주 방문합니다

아직 다른 지점 산수옥은 가보지 못했는데 여기가 광주에서 메밀 먹어본 곳중에서 제일 맘에 들어요

 

 

메밀 음식 자체가 특별히 맛있고 엄청 훌룡한 음식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전 이집이 제 입맛에 제일 잘 맞아요

양도 가격에 비해서 잘나오고 마른메밀 소스 그게 정말 제 맘에 들어요 가성비도 정말 갑!!!

산수옥 도착해서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 이렇게 기본 반찬인 깍두기와 단무지가 나옵니다

깍두기도 매일 담그시는지 아삭아삭하고(가끔 맛없을때도 있어요ㅋㅋㅋㅋㅋ)

단무지도 아삭아삭 맛있어요!!!!

그리고 메밀 온국수에 같이 나오는 이 국물!!! 이 국물 용도가 정말 많은 국물 이라서 절대 안먹는다고 다시 주시거나 

 

하면 안됩니다

 

 

우선 국물이 나오면 이집 국물 맛이 어떤지 알아봐야하니 국물을 조금 드셔보세요

제가 먹어봤을땐!! 진한 멸치국물맛? 그런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전 안먹습니다 ㅡㅡ;;;;;;;;;;

전 멸치육수 별로 안좋아해요 ㅋㅋㅋㅋㅋㅋ

 

반찬을 조금 먹고 있으면 이렇게 양이 엄청나게 많은 마른모밀 곱배기가 나옵니다!!!

면은 항상 곱배기 정도는 먹어줘야죠 ㅎㅎㅎ

 

 

 

그리고 마른모밀 소스!!!! 이집 마른모밀 소스 정말 최고에요

전 여름에도 그렇고 겨울에 메밀 먹을때도 살짝 살얼음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항상 시원한 소스에 살얼음까지 동동 띄워주시고 파도 양껏 팍팍 넣어서 나옵니다

전 갈아놓은 무 소스 넣는걸 싫어해서 넣지 않는데

달라고 하시면 주십니다

 

갈아놓은 무소스 좋아하시면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마른 모밀을 받으면 바로 아까 받은 온모밀 육수에 메밀면을 넣습니다!!

이렇게 하면 온국수 마른모밀 둘다 즐길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수 있지요 ㅎㅎㅎㅎ

 

제 조카가 적극 추천한 레시피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국물이 식기전에 메밀을 빨리 담궈서 온국수를 조금 느껴보고

마른모밀 살얼음이 사라지기전에 빨리 면을 담궈서

살얼음때문에 탱탱해진 면발을 먹어보면 정말 환상이에요!!!!

 

면이 쫀득쫀득 탱탱 정말 맛있어요!!!

너무 짜거나 달거나 이런건 좋아하지 않는데 이집 소스는 적정한 수준이라 저한테는 딱 좋아요!!!

(다만 콩물국수에는 설탕을 팍팍 쳐서 먹는걸 매우 좋아합니다 ㅎㅎ)

또 한가지 이집이 좋은게 청원모밀은 소스를 하나 더달라고 하면 돈 받는데

이집은 추가금 안받아요!!!!

 

청원모밀 예전에 할머니가 하실때는 양도 정말 푸짐하고 맛도 좋았는데

할머니 돌아가시고 미슐랭 별달고 나서는 정말 별로인듯

지인들이 광주 놀러와서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하면 한번 갈까말까하고 저는 안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청원모밀 가격도 너무 비싸고 양도 적고 해서 안좋아합니다!!!

안가요!!!

양도 적고 맛도 별로.....

요건 재작년에 처음먹어보고 이제 여름만 되면 시켜먹는 냉모밀 입니다

 

반했어요 ㅎㅎ

 

 

마른 모밀 소스는 간장 베이스이고 냉모밀은 육수라서 맞 자체가 완전 틀려요

혹시 저처럼 마른모밀 하고 냉모밀 시켜서 드실분이 계시면

마른모밀을 좀 드시고 냉모밀 드시는걸 권해드립니다

 

 

간장소스하고 고기육수하고 먹어보면 정말 맛 자체가 틀려서

냉모밀 육수만 계속 먹게되는데요

그리고 이 살얼음 보이시죠?

 

 

여름엔 이 살얼음에 있는 육수 숟가락으로 떠서 먹고 그릇채 들고

국물좀 마셔야 캬................. 하면서 더위가 사라지는 느낌 ㅎㅎㅎㅎ

저는 냉모밀이 나오면 육수에 저 양념 다대기가 처음에 섞이는게 싫어서 그냥 옆에 육수만 조금 떠서 먹다가

조금 옆으로 밀어내고 섞지는 않구요 조금씩 먹으면서 양념 조금씩 섞어 먹어요

조금 먹으면 아래 사진처럼 변합니다 ^^

혹시 금호지구쪽 가실일 있으면 산수옥 들려서

한번 드셔보세요 추천합니다

마른모밀 가격은 6천원 곱배기는 천원 주가

냉모밀은 7천원인가 그럴거에요

메뉴판을 찍었어야 했는데 먹느라 정신 없어서 ㅎㅎㅎㅎ

12시부터 2시까지 점심시간에는 주차단속 안하니까 편하게 주차하시고 가시면 되요 ^^